[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기자]  남해군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남해읍 봉전마을에서 관내 청소년 60명과 함께 아름다운 남해를 가꾸기 위해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우리 지역 가꾸기 사업’으로 실시된 이날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친구들과 서로 협동하는 작업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활동에 참석한 남해고 학생은 “비록 전문가처럼 멋지게 그리진 못했지만 우리의 노력과 마음이 담긴 그림이라 그런지 어떤 그림보다 빛나 보인다” 며 “동네 어르신들이 그림을 보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춘엽 문화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폭넓게 참여하며 열정을 쏟은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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