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18일 사남농협 우리밀 건조·저장·가공사업소에서 농업인,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사천 우리밀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우리밀 요리경연대회, 밀사리·타작·탈곡 체험, 우리동네 가수왕, 쿠키·피자 만들기, 밀가루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로 진행됐다.또 밀가루, 밀라면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장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사천시는 우리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올해 214헥타르의 재배면적에서 900톤의 우리밀을 생산할 계획이다.

사천 우리밀 축제는 사남농협에서 지역민들이 생산하는 밀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에 축제가 질적으로 좋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정부수매를 통해 재고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음에도 소비부진에 농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생산된 우리밀 은 다가오는 6월 사남농협에서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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