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기자]  군은 종이팩 1kg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1kg당 화장지 2롤 또는 새건전지 2세트(AA형 2개)를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가져가야 하며, 폐건전지는 수은·산화은·니켈카드뮴·리튬·망간전지 등 모든 종류의 폐건전지가 해당된다.

특히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가 원료로 재활용 가치가 높으며, 폐건전지는 수은·망간·니켈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폐의약품과, 수은이 함유된 폐형광등도 생활계 유해폐기물로서 분리 배출해야 한다.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 또는 보건소·지소·진료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버릴 수 있으며,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은 상태로 읍면사무소 또는 수거함이 비치된 마을회관에 버리면 된다.

군은 올해 폐형광등 수거함 100개, 폐건전지 수거함 80개, 폐의약품 수거함 50개를 마을회관·공동주택·약국 등에 보급해 편리한 분리배출 환경을 조성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폐건전지 및 종이팩, 폐형광등, 폐의약품 수거는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교환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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