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권병태)은 2일 병무청 지정병원인 울산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에서 병역명문가의 건강증진과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부산지방병무청과 동강병원의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부(1代)에서 부, 백부, 숙부, 본인, 사촌형제까지 3代에 이르는 가문의 모든 남자가 병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선정하여 선양하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2004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전국 5,378가문, 병역이행자는 27,154명에 이르며, 이중 가문 대표가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가문은 모두 97가문이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의 의료서비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와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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