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는 오는 20일(월)부터 관내 청소년 문화의 집 3개소 운영시간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로 운영시간을 변경하여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2019.4.1.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시간 준수로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평일 청소년 이용자의 주된 이용 시간대가 15시 이후인 점, 종사자들이 평일 오전근무에 대한 불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점 등을 고려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12시부터 21시까지, 토‧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해 왔다.

또, 방과후 아카데미는 당초 평일 오후 13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앞당겨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주 이용자인 청소년들이 혼선을 빚지 않도록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고, 운영시간 변경사항을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