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29일, 경남도의회와 함께 4·19혁명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과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4·19혁명부상자 김남영, 윤철원 씨의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김남영 씨는 1960년 4월 19일 당시 혜화여중 3학년 재학생으로 부산진 경찰서 광장 앞 의거에 참가하여 우측 발목에 관통상을 당하였으며, 현재 4․19민주혁명회 경남도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윤철원 씨는 1960년 3월 15일 민주당사 앞 시위대에 동참하여 시가행진 중 마산시 장군동 인근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우대퇴부 부상을 당했다.

안주생 지청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하신 4·19혁명 국가유공자의 댁에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4·19혁명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4·19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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