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교도소(소장 최병록)는 지난 26일 기관 내에서 수용자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사랑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창원시 마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후원으로 4명의 수용자와 그 가족 20여명이 참여해 정감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문강사(이외순, 창원시 마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진행한 이번 캠프는 가장의 부재로 인한 자녀들의 상실감 회복 및 아빠와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가족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 손녀를 양육하는 가정,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었다.

최병록 소장은 "수용자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가족들의 사랑이 으뜸임을 강조하고 이번 캠프를 통해 회복된 가족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정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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