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대 선수가 대표선수로 맹활약한 한국청소년대표팀이 2008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e조은뉴스경남 편집국

아시아 청소년 펜싱대회에서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 김주형 선수가 맹활약한 한국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08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팀에 발탁된 한국국제대 김주형 선수가 여자 플뢰레 단체전 전 경기에 주전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대표팀은 개인전 성적에 점수를 부과해 합산한 결과에 따라 일본에 이어 2위로 16강에 진출해 8강에서 싱가포르를 45-25로, 4강에서 카자흐스탄을 45-28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난적 일본을 만나 시종일관 접전을 펼친 끝에 28-29, 1점차로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다.

단체전에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 김주형은 8강까지 무난히 올랐지만, 8강전에서 복병이자 한국선수인 홍서인(한국체대 2년)에게 11-15로 패해 아쉽게 메달사냥에는 실패했다.

한국국제대 펜싱부(감독 정민석?지도교수 박정배)는 창단한 지 채 2년도 안돼 지난 5월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전에서 동메달 3개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김주형 선수가 청소년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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