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공한예)는 4월 2일(화)에 교직원 및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가졌다.

1~6학년 전교생 98명과 유치원 8명, 전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학생들은 지진을 알리는 재난위험경보가 울렸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담임교사들로부터 동영상과 안내자료 등을 이용하여 사전안전교육을 받았으며, 자체 방송시설을 이용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발생한 여러 차례의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지진발생시 상황별 대처요령을 몸소 익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공한예 교장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지진대피훈련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학생과 교직원, 우리 모두가 내일 당장이라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지진대피훈련이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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