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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공수처법 '민변 검찰청', '사법 홍위병'...황당한 주장이다"
  • 이판석 기자
  • 승인 2019.03.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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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판석 기자]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을 '민변 검찰청', '사법 홍위병'이라고 한 것에 대해 "황당한 주장이다"고 비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나 원내대표의 주장과는 달리 송기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공수처장 임명은 여야 협의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정치적 중립이 충분히 담보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이미 마련 돼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어 "더욱이 공수처에 기소권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공수처를 사실상 허수아비로 만들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며 "특히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와 관련된 김학의, 버닝썬, 장자연 사건과 비교해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며 마구잡이 특검을 주장한 것 역시 진상을 은폐하기 위한 물타기 공세이다"고 지적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김학의, 버닝썬, 장자연 사건 진상규명은 정의와 양심의 문제다. 정치적 흥정의 대상물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어제 검찰 과거사위에서 김학의 성폭력 은폐 사건 재수사와 박근혜 청와대 직권남용 행위 수사를 권고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진상규명을 위해 당시 사정당국 최고 책임자였던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의 책임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판석 기자  koreajnc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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