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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은 지난3일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와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환경수도 선언(2006년 11월 2일) 2주년을 맞아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람사르총회 등 환경 정책에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부문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내년 예산편성은 ▲저소득층 살림살이 챙기기 ▲서민생활안전 및 지역상권 회복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특별지원 등 4가지 현안을 중심으로 경제위기 극복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시의 경상경비를 대폭 줄이고 공무원의 해외연수를 올해의 절반수준으로 낮춰 공무원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박완수 시장은 “람사르총회를 계기로 세계 각국 환경단체지도자, 지자체 단체장, 국내.외 전문가 등이 직접 창원을 방문함으로써 국제적인 환경 모범도시로 각인돼 창원의 위상이 올라갔다”며 “이제 창원시가 국내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을 넘어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옥상녹화사업 등 각종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책을 펼쳐 환경지키기에 나서 환경수도 창원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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