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은 18일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전사자 유족 자택을 방문해 위문을 실시했다.

관내 서해수호 전사자는 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북한이 쏜 어뢰에 선미를 맞아 침몰한 천안함 피격 전사자 4명으로 故 조정규 중사, 故 박성균 중사, 故 서대호 중사, 故 한주호 준위이다.

김남영 지청장은 국가보훈처장 명의 위문품을 유족께 전수하며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서해수호 영웅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에 감사드린다. 서해수호 영웅의 나라사랑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따뜻한 보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국가보훈처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22일 10시 경남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