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남해군 창선면노인대학(학장 황재환)이 지난 4일 창선면종합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제10회 입학식 및 제3대 황재환 학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208명의 은빛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장충남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하성관 노인회지회장 등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입학식은 정종옥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배석연 학생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황재환 학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학생선서가 이어졌다.

황재환 학장은 “평생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60년 전의 꿈을 이뤘다”며 “사회에서 당당하게 존경받고 행동하는 법을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가시기 바라며, 노인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건강·경제적 이유로 입학을 못하시는 주위 어르신들에게도 배운 내용을 전파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고령친화도시 지정, 공기청정기 보급, 노인일자리 확충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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