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황남동에서의 80년 역사를 마무리하고 2019학년도 3월, 용황지구로 이전한 황남초등학교(교장 박영근)는 4일(월) 용강동에서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3월4일 시업식을 시작으로, 2~6학년 9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담임 선생님 및 교직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용강동 학교에서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한 재학생 및 전입생들은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경건하고 희망찬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황남초등학교는 신설대체이전학교로서 지난해부터, 올해 3월 개교를 목표로 꾸준한 준비 작업을 해온 결과, 차질 없이 개교를 맞이하였다. 40여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900여명의 학교로 확장되기까지, 미리 전학예정자들의 설문조사, 학교간 협력, 사전 전입서류접수 등을 통해 순조로운 개교를 맞이하게 되었다.

시업식과 입학식을 같은 날에 하는 것과 달리 본교는 전입생과 신입생이 한꺼번에 몰려와 혼란스러울 것을 대비하여 하루 뒤인 3월 5일(화) 10시에 입학식을 실시

230여명의 신입생과 6학년학생, 400여명의 학부모, 운영위원장 및 동창회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 한 가운데 입학식을 진행했다.

6학년 재학생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개선문을 통과하여 입장한 후 교장선생님의 입학 허가, 담임교사 발표, 교장선생님의 환영사, 총동창회장님의 환영사, 1학년과 6학년 선후배간의 인사, 신입생 및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반별 사진 촬영 순으로 실시되었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학교와, 많은 우려 속에서도 정상적인 일정과 원할한 입학식을 진행한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매우 만족하였으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신입생 입학식을 통해 1학년 신입생과 6학년 재학생, 학부모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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