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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노 조합원 한마음대회 마시고 놀자판 '눈살'
  • 이동우 기자
  • 승인 2018.11.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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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주시청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의 최대행사인 '제 13회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열린 자리는 술과 음식냄새에 왁자지껄 북새통의 '마시고 놀자판'이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엉망진창 행사였다.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가 주최하고 전국공무원노조 경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말 그대로 전형적인 '마시고 놀자판'이 벌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조합원 한마음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이지만 실제로는 평일 하루를 "민원불편과 행정공백"을 뒤로한채 마시고 즐기는 북새통으로 전락한 '그들만의 놀자판'에 불과했다.

행사의 취지는 체육대회를 겸한 단합대회라하지만 행사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은 입구부터 안쪽까지 불쾌한 음식냄새가 진동했다.

행사가 한창인 점심시간 전에 행사현장을 돌아보니 과별로 삼삼오오 둘러앉아 여지없이 술판을 펼쳐져 떠들고 놀기에만 급급한 모양세 였다.

현장방문당시 시청 모 부서의 책임공무원 상당수가 거나하게 취기가 올라 큰소리로 동료를 불러대는것도 모자라 P모 시의원은 취기를 무기(?)로 공무원을 향해 인사에 대한 묘한 뉘양스 까지 풍기는 볼썽 싸나운 모습까지 나타내 공무원들에 대한 '또다른 갑질'의 불편함을 연출했다.

행사개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경주시공무원 노조사무실에 전화를 연결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직원복지를담당하는 후생팀에 질의했지만 "업무를 맡은지 얼마되지 않아 잘 모르겠다"는 시원치 않은 답변만 되돌아 왔다.

이날 행사의 취지를 이해한다 하더라도 주중에 열리는 공무원 대상 행사는 다음날 업무에 지장과 민원 해결의 불편함을 초래 할 수 있기에 다소 지향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일부 공무원들은 행사종료 전.후에 개인용무를 보는등 기강해소 요소까지 보여 보다 주의를 필요로 한다는 주문이다.

이날 행사의 모양이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경주시의 K모 주무관은 " 평일에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말과 함께 실내에서 벌어지는 공무원들만의 체육대회에 술 한잔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일 아니냐"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자세한 행사에 대한 평가보다 만약에 대한 각종사고 방지를 위해 책임자급 공무원들의 지도 감독도 적절히 필요해 보인다.

만약 경주시청 공무원노조의 한마음대회를 '시민의 눈'으로 본다면 어떨지 행사에 대한 잘잘못을 되짚어보고 반성해 해마다 오점을 남기는 행사가 아닌 내실있게 나아지는 "진짜 한마음 대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따끔한 충고가 필요한 대목이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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