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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 경남지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성교육 '눈길''친정어머니 맺기' 협약식...준비해 온 음식으로 점심 함께하며 '사랑 나누기'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8.11.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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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 경남지부는 월례회와 함께 다문화 가족 20여명을 초대해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성교육’과 ‘친정어머니 맺기’ 협약식을 가졌다.

김송학 경남지부장 "사랑과 행복, 봉사 전하는 '전도사', 교육지원도 적극 할 것"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사)해피맘∙세계부인회 경남지부(지부장 김송학)는 5일 창원시 대방동 해피맘 경남지부 사무실에서 지역센터장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례회를 가졌다.
해피맘은 이날 특히 회원은 물론, 경남다문화센터의 다문화 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성교육’과 ‘친정어머니 맺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농사랑알리미 교육도 이어졌다.

해피맘 김송학 경남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다문화센터 승혜경 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해피맘 경남지부와 지속적인 연계활동으로,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및 자매맺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교육은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이갑옥 교수(해피맘 경남지부 창원시지회장, 창원시 간호사회 회장)의 재능기부로 '다문화 가정의 이해 및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평소 가정 내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적절한 방법을 알지 못하는 다문화가족 부모에게 자녀와 교류하는 개방적인 성의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어린 자녀에게는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문화 및 건강한 성 정체성이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성의 개념, 성 심리 발달, 성 문제의 원인, 성 문제의 유형, 성 문제의 예방 및 건강관리, 정보통신 윤리교육, 스마트폰 바르게 쓰기 등에  대해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국에서 온 한 결혼이민자는 ”아이가 야한 동영상 보기를 자주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자녀 양육은 물론,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 다음에 또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자는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 지 자녀가 물어볼 때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캄보디아에서 이주 온 결혼이민자는 “아이가 스마트폰을 옆에 두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이갑옥 교수(사진 왼쪽)가 '다문화 가정의 이해 및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해피맘 경남지부는 이날 회원들이 집에서 각자 준비해 온 음식으로 다문화 가족과 점심을 같이하며 서로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지역 센터장과 회원들이 기부한 주방세제와 타월, 의류, 신발, 아이들 옷 등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해피맘 경남지부는 이날 성교육과 각종 지식 전달 등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피맘·세계부인회 경남지부가 다문화 가족 20여명을 초대해 회원들이 준비해 온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한편 사)해피맘 경남지부는 추석을 전후한 바자회를 실시해 사파동주민센터와 연계한 불우이웃돕기, 여성쉼터의 속옷·양말 전달, 미혼모 가정에 겨울 외투·속옷 전달 등 경남에서 출범한지 2개월 만에 왕성한 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같은 활동의 근원은 사)해피맘∙세계부인회 조태임 총본부장의 롯데그룹과 업무협약을 통한 기금 마련으로 이뤄진 전국 지부사업과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의 뜨거운 호응도에 날로 큰 성장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해피맘 김송학 경남지부장는 "전문 인력풀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앞으로 다문화 가족, 장애인, 청소년, 노인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식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필요한 단체 및 희망자는 해피맘 경남지부(010-5365-3812)로 문의하면 되고, 또 회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분은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언제라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해피맘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랑과 행복, 봉사를 전하는 '전도사'가 꿈이다"면서 "앞으로도 힘들어하는 곳에 정신적인 지원은 물론, 각종 의류와 가정에서 필요한 제품들을 모아 이주여성과 성폭력피해지원센터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해피맘·세계부인회 경남지부가 다문화 가족 20여명을 초대해 회원들이 준비해 온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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