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전 국회의원(빨간옷)이 19일 창원 상남시장 입구인 유탑사거리에서 당원들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임준호 기자] 내년 4월 실시되는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 지역에서 출마가 확실시 되는 자유한국당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기윤 전 의원은 창원 상남시장 5일장이 열린 19일 상남시장 입구인 유탑사거리에서 당원들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가 경제가 심각히 어려운데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정책을 벌여, 오히려 어려운 서민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면서 "또한 소득주도성장을 하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더욱 더 가중시켰다"고 강조하며 제도개혁을 위한 서명을 유도했다.

강 전 의원은 이같은 서명운동을 추석 직전부터 시작해 귀향객은 물론, 각종 모임,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벌여 2개월만에 5,0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19일 5일장이 열린 창원 상남시장 입구인 유탑사거리에서 당원들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노점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에서 재선의 경남도의원과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창원 마당쇠'를 자처하는 강 전 의원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며, 전체 고용의 88%가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제상황에서 문재인 정권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570만명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그 가족들의 사람다운 삶이 무참히 무너져가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고,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당론과 뜻을 같이해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최저임금 제도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빠진 문재인정부의 정책구조를 개선해 현실이 제대로 반영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법안 마련에 주력할 것이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전 의원은 이어 '창원시 여성단체 불우이웃돕기 나눔장터/사랑나눔 바자회'에도 참석해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팔각회를 비롯한 각종 여성단체의 사랑나눔 행사에 무한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강 전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자리와 실질임금 감소 등 여러 가지 경제활동 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제도개선을 바라는 시민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절규를 잘 들었다"면서 "정부도 점진적이고 업종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19일 '창원시 여성단체 불우이웃돕기 나눔장터/사랑나눔 바자회'에도 참석해 "각종 여성단체의 사랑나눔 행사에 무한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임준호 기자  8035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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