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핫클릭
'인구 줄었는데' 창원시 공무원 5년새 218명 증가경남 도내 인구소멸위험 9개 지자체도 317명 늘어
  • 정종민 기자
  • 승인 2018.10.10 21:30
  • 댓글 0

 인구 감소 경남 12개 지자체로 모두 628명 공무원 증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한때 110만명 가까이 접근하던 통합 창원시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공무원 수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감소로 소멸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경남 도내 9개 자치단체도 공무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합 당시 인구 110만명에 이르던 창원시가 현재는 106만명이 위협받을 정도로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2013년말∼2018년 6월말까지 공무원은 218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시의 공무원 증가수는 경기 성남시 245명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밀양시는 77명이 늘어 전국 44위를 보여 상위 50개 시군구 리스트 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인구가 줄었는데 공무원 정원이 늘어난 경남 도내 기초 자치단체는 18개 지자체 중 12개 지자체로 모두 628명에 이른다.

특히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방소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시군구 228곳 가운데 경남 고성군을 비롯한 89개 지자체가 30년 안에 인구 감소로 소멸할 확률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여기에 포함된 경남 9개 시군도 공무원 증가가 계속된다는 점이다.

윤재옥 의원.

 윤 의원은 "인구소멸위험 해당 지자체로 지목된 경남지역 지자체에서 공무원 정원이 늘어난 지역은 밀양시 77명, 의령군 21명, 함안군 35명, 고성군 36명, 남해군 41명, 하동군 40명, 함양군 26명, 거창군 21명, 합천군 20명 등 9개 시군에 317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노인증가에 따른 복지수요, 감염병 대응수요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인구 등 하나의 행정지표만을 기준으로 공무원 적정인력을 산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

윤재옥 의원은 “인구줄어드는데 지방공무원 일자리만 늘리는 것에 과연 국민상대로 설득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기존 인력 대체 등 재배치가 필요하고, 효율적 공무원 인력 활용을 위해 행정수요에 따른 적정정원을 산출하는 연구용역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종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