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관계자들이 송도지역에서 악취를 포집하고 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제공)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LNG 수요 급증에 따른 천연가스 안정적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국내 LNG 생산량의 약 36%를 생산하는 인천기지는 올해 상반기 684만t을 생산했다.

이는 1~2월 이상한파로 도시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며 지난 5월부터 평년대비 높은 기온 등으로 LNG 발전이 확대돼 생산량이 늘어났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7월에도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스공사 인천기지는 현장 안전과 설비점검을 강화로 긴급 대처할 수 있는 비상대기조 편성과 자체 비상발전 설비를 이용한 비상공급체계 구축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동근 본부장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겨울철 대비 설비 예방 점검 및 보수를 10월까지 끝내 겨울철 안정적 LNG 송출에도 대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공사 인천기지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악취 발생에 대해서도 원인 규명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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