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워크숍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은 참석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워크숍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 21명 중 한은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20명이 참석했다.

한은정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은정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시 현안에 대한 설명과 시장과의 대담을 통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발전적인 시정을 위해 의회의 견제가 필요하겠지만, 집권 여당의 시의원으로써 먼저 시의 현안사업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고 의원들의 역량을 배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오전에 창원시 현안 핵심사업에 대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의를 통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현안브리핑에서 박명종 경제기업사랑과장이 창원시 중동 39사 부지에 건립 예정인 스타필드 건립과 관련, 현재 진행중인 사항을 설명했다.

김종대 의원은 "신세계는 이미 설계를 확정하고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스타필드 건설 등에 따른 상권문제 등이 오래전부터 거론돼 왔는데도,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너무 소극적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과장은 "최초 문서가 접수되는 시점에 맞춰 시정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조사의뢰 하겠다"면서 "공론화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종합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과장은 "그렇지만, 9명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가 전체적으로 대표성을 가질 수는 없기 때문에 소상공인 협의회와 민간협의체 등 각계 단체의 의견수렴 스팩트럼을 넓힐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안사업으로 ▲창원 SM타운 조성사업 ▲마산해양신도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의 진행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워크숍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은 허성무 창원시장이 오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부터는 창원시 박종인 기획관으로부터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통합3기 공약실천 로드맵'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열린시장실 윤상철 계장의 시민갈등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과 의원들간의 '허심탄회'한 대화 및 시정현안에 대한 토론이 토크 형식으로 이어진다.
또 전 이윤희 서울시의원의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특강과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의 'SNS활용법' 특강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허동출 정책실장은 "워크숍 및 당 행사 참석 등 의원들의 활동이 상반기 평가를 한다"며 "민생현안 특별위원회, 을지로위원회 등 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 실장은 특히 "경남도내 기초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창원시의회 원 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등은 확실하게 매듭짓고 넘어가 달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조사작업을 진행해 반드시 규명을 하겠다. 당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워크숍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은 의원들이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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