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은 지난 3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인근 주민과 전통시장상인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편리성 홍보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도로명주소는 토지 중심의 기존 지번주소를 도로명·건물 중심으로 재편한 것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정부·지자체를 중심으로 전면 시행에 들어갔지만 아직 익숙지 않은 군민들이 적지 않아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다.

영양군은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군민들에게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는 원리와 도로명 주소 활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우편이나 택배, 각종 배달을 할 때 찾기 쉽고 외우기 쉬운 도로명주소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탁 민원봉사과장은 “도로명주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주소체계로서 시민 편의증진과 물류비의 절감, 안전사고 신속대응 등 장점이 많다”며 “축제, 캠페인, 반상회보, 교육 등 찾아가는 홍보로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인지도를 향상시켜 군민들과 관광객이 보다 더 편리하고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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