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핫클릭
멧돼지 출현...거제 명품 '둔덕포도'를 지켜라잦은 멧돼지 출현에 포도밭 3곳 피해...재배농민들 밤 잠 못자고 포도밭 지켜
  • 정종민 기자
  • 승인 2018.07.30 19:11
  • 댓글 0
거제시 이형운 둔덕면장이 폭염과 멧돼지 출현으로 시름하고 있는 둔덕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충사항을 듣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거제 명품 '둔덕포도'가 폭염에도 불구하고 알알이 익어가고 있지만, 잦은 멧돼지 출현으로 포도재배 농민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최근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포도농장 3곳에 멧돼지들이 출몰해 농장에 설치한 반가림시설을 뚫고 들어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거제시는 조류협회에 협조를 요청해 야간에 엽사를 배치, 총을 쏘는 등 강력 대처하고 있다. 또한 포도재배농민들이 밤 잠을 자지 못하고 멧돼지 출몰을 지켜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제시 이형운 둔덕면장은 폭염과 멧돼지 출현으로 시름하고 있는 둔덕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품질 좋은 명품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재배 농가를 격려하며 고충사항을 들었다.

이 면장은 "잦은 멧돼지 출현으로 포도재배 농가에서 잠을 자지 않고 과수원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피해상황 점검 및 포도 작황 등을 살펴보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태명 해풍힐링포도농원 대표가 멧돼지 출현에 따른 피해 등 포도재배농가 애로 사항 파악을 위해 농장을 찾은 거제시 이형운 둔덕면장에게 고충을 설명하고 있다.

옥태명 해풍힐링포도농원 대표는 "야간에 멧돼지가 출현하고 있어 포도재배농가에서 고민하며 밤 잠을 자지 못하고 돌아가며 포도밭을 지키고 있다"면서 "면에서도 멧돼지 퇴치를 위한 엽사를 배치해 주는 등 관심을 가져 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형운 둔덕면장은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품질 좋은 둔덕포도 생산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마(靑馬) 유치환의 고향인 거제 둔덕골은 지난 97년 이곳에 포도작목반이 생기면서 품질고급화와 출하시기 조절, 비가림 등 전문적인 재배기술과 충분한 일조량 덕으로 10여 농가에서 품질이 뛰어난 ‘캠벨’ 과 ‘거봉’ 등 60여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해풍을 쐬며 자라는 '둔덕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기가 뛰어나 ‘메니아’ 까지 등장할 정도다.

'둔덕포도'는 9월 중순쯤 출하되는데, 이 기간에 둔덕면에서는 청마문학제 등을 개최해 둔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더불어 둔덕포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종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