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26일(목) 황오동 구도심 일대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경주시청 도시디자인과·한국수력원자력 지역상생협력팀·황오동 자율방범대·외국인자율방범대가 참석한 가운데 유해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벽화 그리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는 CPTED기법의 일환으로 어둡고 폐쇄된 골목길을 깨끗하게 디자인하여 자연적 감시활동을 높이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북정로 일대 약 660M거리의 훼손된 담장에 경주의 특징을 담아낸 디자인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진 것으로, 벽화그리기 행사를 통해 노후 된 도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범죄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범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경주 구도심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정겨움과 행복이 함께하는 지역으로 거듭나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통해 활력이 넘쳐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경주시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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