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웅천도요지전시관 전경.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웅천도요지전시관은 8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자기 특별체험을 운영한다.

교육주제는 ‘나만의 분청사기 만들기’로, 웅천도요지 주 출토 유물인 분청사기에 대해 탐구하고 분청기법을 직접 시문해 나만의 도자기를 완성하는 것이다.

분청사기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도자기이며, 고려청자, 백자와는 달리 소박하고 투박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분청기법은 장식하는 방법에 따라 7가지로 분류되며, 웅천도요지에서는 귀얄문과 인화문 분청사기가 주로 출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의 향기와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체험은 8월 매주 토요일(4·11·18·25일), 총 4일간 이뤄지며 무료다. 문의 웅천도요지전시관(☎ 225-6859)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모습. /자료사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학생들이 만든 도자기. /자료사진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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