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균형발전과 경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돼 회의를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거제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균형발전과 경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27일 개최된 경남도의회 제3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돼 위원 16명이 선임됐다.

본회의 직후 개최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김현철 의원(한국당, 사천2), 부위원장에는 장규석 의원(민주당, 진주)을 선출, 1년 간 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김현철 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지난 50여년간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이고, 대통령의 지역공약에도 반영됐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5월에 국토부에서 KDI에 의뢰한 민자적격성 심사 결과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는 등 진행상황이 지지부진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대정부 건의, 관련 단체와 공동대응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특위는 지난 제10대 의회에서도 2016년 2월부터 2년 4개월여 동안 중앙부처 방문 건의, 토론회 개최 및 대선공약 반영결의안 채택 등 다양한 활동을 한 바 있다.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은 △김성갑(거제1) △송오성(거제2) △옥은숙(거제3) △정동영(통영1) △강근식(통영2) △이옥철(고성1) △황보길(고성2)  △박정열(사천1) △김현철(사천2) △장규석(진주1) △성연석(진주2) △강민국(진주3) △김진부(진주4) △손호현(의령) △김윤철(합천)  △황재은(비례) 등 16명(민주당 7명, 한국당 8명, 비례 1명)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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