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진영삼 감독, 황인창 선수, 윤하제 선수, 김소현 선수, 김종경 선수.

[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제18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고, 10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윤하제(체육교육과 1) 선수와 김종경(체육교육과 3) 선수는 여자 75kg급과 남자 77kg급에 출전해 각각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했다.

윤하제 선수는 용상 1차 시기에서 120kg을 성공시켜 용상과 합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서도 각각 125kg과 130kg을 성공시켜 모두 6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눈부신 활약을 했다.

특히, 윤하제 선수는 용상과 합계에서 일반부보다 더 많은 무게를 들어 올리는 드문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윤하제 선수가 성공한 용상 130kg은 지난해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은메달 기록과 같다.

김종경 선수 역시 인상과 합계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으며, 김소현(체육교육과 4) 선수는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차지하고 용상과 합계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황인창(체육교육과 2)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고우민(체육교육과 1) 선수가 은메달 3개, 전상현(체육교육과 1) 선수가 은메달 1개, 윤가영(체육교육과 3) 선수가 은메달 1개, 한근규(경호보안학과 1) 선수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곽태준(체육교육과 2) 선수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한 우리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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