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오는 26일(목) 오전 10시 황지연못과 중앙로 사거리 일원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국가적 사안인 전력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그린에너지 선진도시 위상에 걸맞은 에너지 소비문화 확립을 위해 이번 홍보 캠페인을 마련했다.

시는 ▴냉방설비 가동 시 평균 26℃ 이상으로 실내온도 유지▴사용하지 않는 조명 완전 소등▴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독려▴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오후 2~4시) 전기사용 자제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홍보하는 안내문과 함께 물티슈, 부채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는 최근 시 청사 내 전기에너지 손실량 감축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계속되는 무더위로 모두가 힘들지만, 태백시와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민간부문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한 하절기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구성, 오는 8월까지 민간부문 에너지절약 수시점검 및 홍보, 시민 자율 절전 운동 등을 전개하면서 전력 수급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