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오원우)은 지난 20일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원내 놀이터에서 물·모래놀이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물·모래놀이에는 영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36명이 참여하여 물과 모래를 이용한 댐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가지 모래놀이 도구를 사용하여 건설현장을 만들기도 했다.

물을 서로의 몸에 뿌리기도 하고 대형 그늘 막 아래에서 편안하게 쉬며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먹으며 더운 여름을 즐겁게 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무더위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에 등원직후인 이른 오전시간에 실시되었으며 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던 유아들이 오감을 활용한 자유로운 바깥놀이를 할 수 있었다.

이번 물·모래놀이는‘우리 유치원 즐겁게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직접 구상하여 놀이 장소를 정하고 놀이 주제를 정했으며, 물·모래놀이에 사용되는 장난감 또한 직접 만든‘우유곽 배’혹은‘플라스틱 용기 분수대’등을 활용하여 더욱 창의적인 놀이로 발전될 수 있었다.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평소의 일상적인 유치원 환경에서 유아의 아이디어로 즐거운 물·모래놀이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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