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 입암초등학교(교장 여대식)는 지난 19일 강당 및 영어체험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국악여행 및 전통국악기 체험’을 실시했다.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합주, 판소리, 부채춤 등 다양한 전통 음악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공연 중에는 연주자가 직접 국악기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소리를 들려주셔서 국악기의 소리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영어체험실에 전시된 악기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기회까지 마련돼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더욱 빛났다.

1학년 학생들은 “무용하시는 분들은 배우 같아요. 부채춤이 정말 멋졌어요.”, “가야금 크기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는데,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등의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국악여행 체험을 통해 시골학교에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예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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