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표병호)는 제356회 임시회 기간 중 경남교육청이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에 포함된 매각 대상 시설인 통영 원량초등학교 옥동분교장을 방문해 관련 업무 보고를 듣고, 매각이 적정한지 여부를 점검했다.

원량초등학교 옥동분교장은 2008년 3월 1일 폐지된 학교로 2008년 7월 1일부터 2010년 12월 1일까지 약 2년 5개월 동안 주민공동복지시설로 대부한 이후 폐교 활용이 없었다,
현재는 미활용 중인 학교로서 향후 개교 가능성 및 교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 없어 옥동 산내 어촌계에서 이를 매입해 지역민 소득 증대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표병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폐교 매각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본래의 교육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체 활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공 목적으로 매각하는 경우에는 그 재산의 용도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표 위원장은 “앞으로도 교육위원회에서는 형식적인 현장 방문을 지양하고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매각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현장 방문을 실시,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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