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17일 오후 2시 창원시 노동회관 3층 강당에서 ‘하반기 사회대개혁 투쟁 방향’ 강연회를 한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에서 하반기 투쟁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강연회에는 △정부가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 최저임금 인상△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사정 대표자회의 가동 및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재편 추진 △대통령이 주도하는 개헌 정국 및 잦은 국회 파행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러한 노동정책의 한계를 온전히 극우보수 세력에 돌리는 식으로 나타난 노동정세 왜곡 현상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정부 전반의 시장주의 관료 세력의 확장과 입법부의 반노동자성과 비개혁성이 확인되면서 소득 주도 성장을 비롯해 노동중심 사회 진입을 향한 한국사회의 실질적 개혁을 문재인 정부에만 온전히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더 나빠진 경제지표 △정부 경제 정책은 표류 중 △후퇴하는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하여 강연하고, 문재인 정부의 표류하는 경제정책과 후퇴하는 노동정책을 넘어, 이제 국민들의 촛불항쟁으로 시작한 한국사회의 실질 개혁에 민주노총이 앞장서 나갈 것을 강연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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