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철수기자]   태백소방서(서장 박흥목)는 13일 오수 2시 삼수동 하사미 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가졌다.

하사미 마을은 소방서 원거리 마을로 진입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노인 인구가 많아 초기 화재 진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조성하게 되었으며 태백의용소방대 연합대장(손종수)의 기증으로 마을 내 42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설비(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 및 설치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시민안전관리협의회 회원 및 마을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사미 마을경로당에서 열렸다.

행사 내용은 ▲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 하사미 마을 통장(김시운)의 명예소방관 위촉 ▲ 소·소·심 교육 ▲ 소방서장님과 주민들과의 간담회 ▲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박흥목 태백서장은 “화재없는 마을 조성을 통해서 관내 거리가 멀거나 진입이 어려운 경우와 같이 출동이 지연될 수 있는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배부하여 초동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에 취약한 마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성·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화재없는마을 현판식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