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선7기 출범에 따라 10일부터 20일까지 면·동을 방문해 주민대표와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면·동별로 20명 내외의 주민 대표와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데, 연례적으로 해오던 면·동별의 숙원사업이나 소규모 사업 건의 등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의 현안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변 시장은 하루 세 군데의 면·동을 직접 방문해 거제시의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대표들과 낮은 자세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면서 이해와 공감, 소통을 한다는 게획이다.

10일 첫 방문지인 사등면에서 변 시장은 지역현안인 ‘국가산단추진 현황’, ‘기성초등학교 통학로 문제’ 등에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국가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남도지사와 잘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면서 "기성초등학교 통학로는 산단이 승인이 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마무리 인사말에서“시민이 평화롭게 잘 사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