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소방서 장성의용소방대 대원이 7일 14시경 삼척시 덕산 마읍천 인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어린아이 1명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태백소방서 장성의용소방대 김호규 대원(40세)은 삼척시 근덕면 덕산 마읍천 인근 해안에서 1대의 카누에 3명(어른1,아이2)이 탑승하여 물놀이를 하던 중 높은 파도로 인해서 카누가 뒤집혀진 상황에서 2명(어른1, 아이1)은 해경 헬기로 구조된 상황,

해안가로 떠내려 온 아이 1명을 인근에 있던 김호규 대원이 구조하여 CPR실시 후 삼척소방서 근덕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구조된 아이(9세)는 의식을 되찾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규 의용소방대원은 “누구라도 이 상황에 있었다면 아이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며 겸손해 했다.

현장사진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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