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박2일간 거제에서 열린 한국PD연합회 전국대회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이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한국PD연합회 전국대회가 지난 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거제호텔 홈포레스트에서 열렸다.

1987년 9월5일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창립된 한국PD연합회는 지상파·라디오·지방방송사·독립PD 등 3,000여명의 PD가 소속된 국내 유일의 PD단체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18년을 ‘대중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매년 개최하는 PD전국대회를 위해 거제를 찾았다.

이번 2018 PD 전국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50여명의 PD가 참석해 방송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영화 ‘1987’의 김경찬 작가는 ‘시대에 맞는 콘텐츠 기획’이라는 주제로 방송 트렌드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도 PD대회 참석자들은 거제8경 중 하나인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바람의 언덕을 방문하면서 푸른 바다를 벗삼아 힐링하고,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류지열 한국PD연합회 회장은 “올해 창립3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거제를 방문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 새로운 방송을 위해 늘 소통하는 방송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거제시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드라마, 영화 등 영상에 담을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가 국내외에 홍보될 수 있도록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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