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역량과 네트워크를 위한 2018 제3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지향 컨퍼런스 ‘Plug-In’을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동석)와 5개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광주광역시와 광주매일신문사의 후원으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400여명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가 함께 참여하여 ‘안녕한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실천전략’을 논의하고 전국자원봉사 공동행동 안녕리액션캠페인을 출범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프닝토크콘서트 ▲기조강연 ▲토론세션 ▲볼런투어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전국자원봉사공동행동 ‘안녕리액션’캠페인 실천선언문 낭독 및 공식 론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프닝토크콘서트로 ‘시민주권시대 자원봉사의 역할’에 대해 정종제 행정부시장, 김영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장금용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사장, 최동석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각 분야를 대표(행정, 언론, 자원봉사센터 등)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막을 열게 된다.

KDI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교수로부터 개인차원의 자원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으로 법과 제도개선에 시민참여 차원의 자원봉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시민주권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자원봉사’ 주제의 기조강연과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조철민 연구원의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재해석을 다루는 ‘새로운 자원봉사의 가치지향과 체계 점검’을 통해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역량강화와 자원봉사의 미래실천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나면 ‘안녕한 사회, 안전한 마을’을 만들자는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염원을 담은 ‘전국 자원봉사 공동행동 - 안녕리액션캠페인’을 공식 론칭하며, 생활 속에서 전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확산을 일으키기 위한 의지를 담은 전국자원봉사공동행동 안녕리액션캠페인 실천선언문을 발표한다.

이튿날은 이창길 인천대학교 교수의 재난현장의 대응력을 높일 ‘재난현장자원봉사컨트롤타워 구축방안’, 김용덕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안녕리액션이 자원봉사 공동행동의 경계를 넘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참여를 불러일으킬 ‘안녕한 사회를 위한 네트워크 지향점 및 사례공유’, 천희 자원봉사이음 사무처장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의 가치체계를 공고히 할‘자원봉사관리자 윤리체계점검’등을 주제로 토론세션이 이어진다.

또한 광주의 맛과 멋 그리고 봉사활동이 어우러지는 ‘빛고을남도볼런투어’도 함께 진행하여 전국의 자원봉사 관리자가 광주의 문화와 역사를 느끼고 공감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월봉서원, 국립5·18민주묘지 등에서 봉사활동을 겸한 볼런투어를 진행한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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