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오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풍수해를 대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43개소의 옥외광고 게시시설 59개와 차량‧보행자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의 옥외광고물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위험 광고물은 즉각적인 보수‧보강‧철거조치로 집중관리하고, 노후 간판은 업소에 자진 철거 유도 및 안전 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철거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오는 27일(수)에는 풍수해에 대비한 광고물 자율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태백시는 그동안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단속을 통해, 지난 5월말까지 불법현수막 689건, 벽보 및 전단 435건 등 총 759건을 정비하였으며, 182건에 대해 2,0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처분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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