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3호선 어린이 테마열차인 로보카폴리 캐릭터 열차의 디자인을 새롭게 래핑해 운행한다고 12일밝혔다.

로보카폴리 열차는 2015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어린이 승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단체행사 시 전용열차인 통째로 대여 열차로 많이 이용돼 왔다.

이에 올해는 로보카폴리 열차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여 이전보다 내․외부 캐릭터를 친근감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색상 또한 선명하고 밝은 색상 계열로 표현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캐릭터 열차는 평일에는 통째로 대여 열차로만 운행되고 주말에는 승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일 16~18회 정도 정기운행 된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테마열차를 운행하는 기념으로 라이선스 판권을 가진 ㈜로이비쥬얼과 공동으로 통째로 열차를 이용하는 어린이 단체 기관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로보카폴리 열차가 새 옷을 단장하고 운행되는 만큼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가족단위 및 단체기관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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