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역 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7월 11일부터 19일 2018 태백시민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백시민 또는 인근 시‧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 200명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세상속의 나, 다산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도 다산 정약용의 저서와 철학을 중심으로 1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기 아카데미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테마로 1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목민심서 200주년, 풀어쓰는 다산 이야기’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1기 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연은 7월 11일(수) 저녁 6시 30분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성균관대 송재소 명예교수의 1강 ‘목민심서의 현대적 가치’를 시작으로, 12일(목) 서울대 규장각한국연구원 HK연구교수인 김선희 박사가 2강 ‘서학: 다산이 만난 새로운 문’을, 18일(수) 고려대 한문학과 김언종 교수가 3강 ‘그림 한 장으로 본 다산의 단장’을, 19일(목)에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이영호 부교수가 4강 ‘유학적 사유와 다산의 사상’을 강연한다.

각 강의는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4회 중 3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태백시민과 인근지역 주민은 SBC글로벌리더십연수원으로 전화(550-5000) 또는 팩스(550-5015), 이메일(1606009p@sb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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