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업 육성 체계 구축을 위해 클로렐라 배양시설을 설치한다.

클로렐라는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알려진 담수 녹조류로 직접 광합성을 하며, 이산화탄소‧물‧빛‧미량원소만 있으면 무한 번식할 수 있는 미생물이다.

특히, 종자발아 증진과 작물생육 촉진, 저장성 향상, 병충해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클로렐라는 농‧축산물의 생육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클로렐라 배양기는 6월중 농업기술센터 내 온실에 설치되어 시험 가동된다.

배양된 클로렐라는 시험포장 내 재배 작물인 두메부추, 곰취, 산마늘 등 엽채류와 체리, 사과, 자두 등 과수, 그밖에 약용식물 시험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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