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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감 선거 상호 비방 ‘네거티브’ 논란
  • 김병철 기자
  • 승인 2018.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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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열·강은희·홍덕률 대구교육감 예비후보가 6.13지방선거 대구교육감 정책토론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대구광역시교육감 선거가 상대 후보 전력 거론과 해명 요구 등 서로 헐뜯기 비방으로 ‘네거티브’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홍덕률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은희 후보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며 “시시비비에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 후보를 겨냥했다.

홍덕률 후보 측에 따르면 강은희 후보는 지난달 대구교육감 관련 선거 예비홍보물 발송 당시 경력 사항에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을 기재한 뒤 10만 여부를 인쇄해 선거구민에게 우편을 발송했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6조는 교육감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로 하여금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받고 있음을 표방(당원 경력의 표시를 포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홍 후보의 주장에 대해 강 후보 측은 “관련 법 위반 행위로 검찰에 고발된 적이 없다”며 반박했다.

이에 앞서 강은희 후보 또한 지난 3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한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서 홍덕률 후보와 김사열 후보를 두고 '폴리페서'라며 “정치적 야심을 가진 교수들이 정치권 진출을 위해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홍 후보와 김 후보는 진보후보”라고 주장하며 진영 간 대결로 몰아갔다.

그는 “김 후보와 홍 후보는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출신’으로 진보진영 정치활동으로 두 예비후보가 교육감 선거를 발판으로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모색하려는 것”이라며 “두 진보후보는 정치적 진로를 모색하는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후보들 간 서로 헐뜯기 비방전 양상을 두고 교육계 일각에선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란 자리가 절대로 특정인의 정치적 발판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이 과거 전력 등을 거론하며, 선의의 경쟁과 정책대결보단 서로 헐뜯는 ‘네거티브’에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노력의 절반으로 아이들을 위한 선의의 경쟁으로 교육정책과 공약개발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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