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지난 8일 통합문화관 세미나실에서 2018학년도 전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베트남 유학생 23명과 중국 유학생 3명 등 26명이 선배 유학생들의 따듯한 환영 속에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호산어학당에서 일정 수준의 한국어를 이수한 후 각자의 희망에 따라 전공학과 등을 선택해 공부하게 된다.

베트남에서 유학 온 응우엔반닷씨는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일이 이루어졌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 후에는 고향 하이퐁에 있는 한국기업체에 취업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 유학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산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전용식당을 운영해 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쉽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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