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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청송관광 500만 시대 열린다빅데이터 기반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450만 명 청송 다녀가
  • 김연학 기자
  • 승인 2018.03.0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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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민예촌 모락모락 장터.

[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광 통계 조사결과 올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이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주)KT에 의뢰하여 이동전화 위치 정보와 카드 매출액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17년도 청송군 관광 통계 조사’결과 2017년도에 청송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450만 명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관광객은 12,300여 명으로 청송군 거주 인구인 26,000여 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관광객이 매일 청송을 찾고 있는 셈이다. 또 관광객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달인 작년 10월의 경우 관광객은 약 70만 명이었으며, 전년도 같은 달 대비 3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4분기 관광객 수도 147만 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하여 23%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2018년도 관광객 증가율은 적어도 12%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경우 연간 관광객은 5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조사결과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요 관광객 증가 요인들로는 세계적인 브랜드 확보(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와 청송객주문학관, 청송백자전시관, 야송미술관 등 문화예술 기반 시설들의 운영 활성화,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등 지역에 특화된 축제 개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지속적인 추진과 상주-청송-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관광객 소비지출도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연간 소비 지출액은 약 496억 원이었으며 2017년도 11월의 경우 약 75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하여 약 83%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청송 최대의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상의지구)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63만 명이었으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달은 10월로서 약 17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관광객 인원은 약 61%, 소비 지출은 약 5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청송영양 톨게이트가 있는 신촌 약수탕을 찾은 관광객은 약 20만 명이었으며,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달은 1월로 약 2만 3천 명이었다. 2017년 10월 방문객은 2만 여 명으로 전년 대비 관광객 인원은 약 27%, 소비 지출은 약 112% 증가했다.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를 다녀간 관광객도 전년도 대비하여 약 33% 정도 증가했다. 50대의 증가 비율이 높았으며 주요 거주지는 안동, 대구, 포항, 구미 등 이었다. 또 축제 관람 후 36% 정도의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청송 지역에 체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송을 찾는 관광객이 2017년도에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는 자료는 이전에도 많이 있어 왔다. 신한카드 트렌드 연구소가 신한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서울 거주자의 관광지 카드 이용액 증가율이 청송 주왕산이 1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지난해 5월에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 및 공무원과 사상문화탐방단 등 600여 명을 비롯해 1달 동안 3천 여 명이 지질해설관광을 다녀가기도 했다.

대명리조트 청송의 경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지난해 7월의 방문객은 청송군 인구와 맞먹는 2만 4천여 명이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왕산관광단지 등을 방문한 관광객도 약 13만 명에 이르는 등 관광지 마다 관광객이 넘쳐나는 특수도 누렸다.

그간 이러한 관광객 증가 추세를 청송군민이면 누구나 피부로 느끼고 있었으나 통계 자료가 부분적이었고 수작업에 의한 추정통계라는 한계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송군 관광통계조사 결과로 보다 종합적인 추세와 2017년 전 기간에 걸친 통계자료가 확보되어 주요 관광 사업의 성과분석, 관광 정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빅데이터 통계조사의 기간은 2017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이며, 증감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2016년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자료를 추가로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KT 이동전화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청송군을 찾은 관광객 인원을 파악했으며, BC 카드 소비 지출액을 기반으로 관광객의 소비 형태를 파악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체 관광객 인원과 관광 소비 지출은 시장 점유율, 기존 통계 자료 등을 참고하여 보정했으며, 관광객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청송군에 30분 이상 도보로 체류하고 월 3회 이내 방문하는 사람으로 한정했다.

이동전화와 카드 소비 지출액을 바탕으로 연간 관광통계를 조사한 것은 경북도내에서는 청송군이 처음이다. 첫 조사인 만큼 이전년도의 자료가 축적되어 있지 않아 연간 비교분석은 4/4분기 자료만 분석하였으며, 또 보정율을 적용함에 있어서도 축적된 기초 자료들의 부족으로 일부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부터 2017년도에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 기간에 걸쳐 연간 비교·분석을 통해 정확도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 청송군이 그간 추진해왔던 주요 관광기반 사업들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날개를 달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줄은 몰랐다.”며, “청송군 관광객 500만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보다 격상된 관광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관광 서비스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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