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18일까지 2018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역안전, 시민편의, 민생활력, 서민복지 등 4대 분야에 대한 32개 세부대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이에 앞서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건물 화재사고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 중요성 제기에 관내 복합건축물과 판매시설, 요양병원 등 86개소에 이르는 재난취약시설들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아울러 각종 자연재해 위험지구와 동절기 공사 중지 현장 등 400여개 주요 시설물과 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연휴기간 42개 당직의료기관과 70여개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연휴 동안 창구민원반, 비상급수반, 교통대책 상황실, 청소관리반 등 10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편성으로 환경정비와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사전에 추진함으로써 자칫, 행정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에 적극 대비한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명절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시민과 가족들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산시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18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복지대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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