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경북 경산시는 17일 2017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올해 이월 지방세 체납액은 179억원이므로 이월체납액의 30%인 54억원으로 설정해 징수에 전력을 다해 57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둬 징수율 98%를 기록했다.

시는 그동안 지방세 100만원 이상 압류부동상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공매, 자동차세 체납자 면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고질체납자 금융재산 압류 및 추심, 500만원 이상 체납자 전국은행연합합회 공공기록정보등록,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등을 벌였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38세금 징수과를 방문해 가택수색과 부동산 압류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미자 징수과장은 “부과후 체납된 지방세는 반드시 정리하고 끝까지 추적한다는 각오로 체납세 징수 업무를 적극 추진해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공감세정 구현을 위해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와 기업에 체납세를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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