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처음으로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연다.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먼저 ‘사진작가양성교실’수강생들의 사진전시는 지난 11월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별(지하1층)에서 열려 12월 16일까지 이어진다.

12월 14일, 페스티벌 당일 체험행사로 ‘백스테이지 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장 백스테이지 및 전시장 투어, 관람예절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수강생, 가족 그리고 경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화(748-7724)로 연락하면 된다.

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공연은 저녁 7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소공연장)에서 볼 수 있다. 예술아카데미 “은빛난타”, “시낭송 퍼포먼스”, 연극강좌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3”, “예술가곡교실” 수강생들이 출연한다. 난타, 시낭송, 연극,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의 예술특강도 함께 열려 관람하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특히, 수강생들에게는 ‘경주예술의전당 명예 서포터즈’ 자격이 주어지며, 경주예술의전당 자체기획공연에 한해, 연 1회 무료 관람의 기회와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행사에 앞서 김완준 관장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드리고자 예술아카데미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젠 수강생들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생산자로 성장해나가는 통로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열정, 예술아카데미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축제가 열린 만큼 많은 분들의 찾아와 격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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