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황진용 기획예산실장이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에서 개최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하반기 상임이사도시 회의’ 참가자에게 창원시 기념품을 전달하며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창원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황진용 기획예산실장을 대표로 하는 창원시방문단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에서 개최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하반기 상임이사도시 회의’에 참가해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창원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IAEC’는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489개 도시가 가입해 거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는 IAEC의 15개 상임이사도시의 일원이자‘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의장도시’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 활동보고’와 함께 오는 30일에 열리는 ‘제2회 국제교육도시의 날’ 행사 준비상황을 논의함과 아울러 특히 내년 3월 1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IAEC 정례회의’와 ‘상반기 상임이사도시 회의’의 창원시 개최를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하고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이에 앞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창원-유네스코 공동회의’ 개최사항에 관해 향후 IAEC와 유네스코가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창원시 황진용 기획예산실장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에서 개최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하반기 상임이사도시 회의’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있는 창원시는 유럽과 남미에서 참석한 시장단 및 대표자를 대상으로 내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창원 방문의 해’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바르셀로나 에솜바 부시장을 비롯한 해외 참가단은 창원시가 배부한 홍보물과 사격선수권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에이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년 창원시에서 개최하는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IAEC 회원도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이번 회의 공식일정에 앞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우리나라 외교부가 현지 대사관 관계자를 파견해 “국가를 대표하여 창원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 국제무대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데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한 뒤 “내년 IAEC 정례회의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외교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황진용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2018 창원 방문의 해’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여부는 IAEC와 같이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달렸다”며 “향후 IAEC 정례회의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회의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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