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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상우회' 출범김용희 초대회장 선임…"서부산 중심상권 부상 맞춰 입점 상인들 권익 대변"
  • 정종민 선임기자
  • 승인 2017.09.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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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상우회'가 26일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사진은 임원진 소개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서부산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상우회'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부산 新성장 거점이라 불리며 부산신항만, 김해국제공항 등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입주민들이 속속 입주해 벌써부터 거대한 아파트 숲을 방불케 하고 있다.

거대한 아파트단지들 한 복판에는 대규모 상권이 자리 잡고 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인파가 몰려 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어 신도시 답게 생동감이 넘치고 있는 실정이다.

어떻게 보면 이제 막 둥지를 튼 입점 상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단체가 필요한 시점에 이른 것이다.

26일 오후 3시 명지국제신도시 상가 거리에 있는 커피숍인 투썸플레이스 2층.
이곳에는 이 지역에서 입점해 각종 사업을 하는 사업주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명지국제신도시 상우회' 발대식에 참여하기 위한 사업주들이었다.

떡집, 반찬가게, 피자가게, 빵집, 변호사, 세무사, 치과, 갈비집, 칼국수집, 인쇄소, 커피숍, 안경집, 도시락집, 중화요리집, 건설사업자 등 거의 모든 직종의 업주 등 50여명이 모였다.

김용희 신임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 상우회'(이하 상우회)를 발족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뜻있는 업주들이 모여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발대식을 준비하면서 초대 회장에 김용희 씨(여. 만풍건설·한가람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이미 선임했다.
김 회장은 발대식이 열린 커피숍 투썸플레이스도 아들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상우회의 출범 임원은 김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구인아(명지엠지에프두피탈모센터), 박효성(북경반점), 우경구(신마트), 최희영(베스킨라빈스31)씨가 맡았다.

자문위원은 상우회 출범의 산파역을 맡았던 이명진 창대개발 대표이사와 이광준 변호사(법률사무소 연세로)가 맡았다.

실무적인 일을 담당할 사무국장에는 김태원(고봉민김밥), 재정총무 이요한(더이로움필라테스), 기획총무 조영민(우회전), 재무 염혜리(함께웃는치과), 감사 박운용(박운용세무회계사무소)씨가 담당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희 초대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서로 직종은 다르지만 우리 상권의 활성화가 곧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나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이상과 목표를 함께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쌓아 온 여러 사회 경험과 부족한 부분들은 다양한 직종의 상우회원들에게 조언을 구해가며 상우회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상우회가 지역사회에도 좋은 영향력을 발휘함은 물론이고, 참 봉사를 실천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면서 "상우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내실도 견고히 다져 만남이 설레고 봉사가 재미있는 상우회를 만들어 강서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데에도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명진 자문위원이 상우회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50대 장동건 입니다"라는 인삿말로 자신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이명진 자문위원은 '명지국제신도시 상우회'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친목도모를 위해 정례미팅과 번개팅, 연중 1회 단합대회 개최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상인회 책자 제작·배포 및 홍보, 바자회 및 축제 유치 ▲상우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사무국 운영으로 정보공유 및 고충처리와 함께 행정관서와 유기적 관계 형성 ▲교통캠페인과 상가주변 대청소 등 자발적 봉사활동 등을 내놓았다.

이 자문위원은 특히 "'내가 번 돈 일부는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한 생각으로 지역 불우시설이나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 질수 있도록 재정도 탄탄히 해 기부할 수 있는 상우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직은 계획이지만 좀 더 현실 가능하고 체계적이며 구체화시키는 일을 회원들과 소통하며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발대식 참석자들의 의견에서 "명지국제신도시 지역에 우체국이 없어 우편 및 택배 발송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우체국 유치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참석자 개인소개에서 신도시 지역 원주민이었던 김광윤 씨(서점 운영)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눈으로 체험하며 살았다"면서 "이 지역이 예전에는 파밭이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앞으로 어떻게 변모할 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기자에게 "명지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책을 좋아했지만 책방이 없어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 지역이 개발되기 전에는 이곳에서 농사를 지었었는데 신도시 개발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서점을 차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명지국제신도시 상우회' 는 오는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명지국제신도시 상인회' 탄생의 산파역을 담당한 이명진 자문위원이 김용희 신임회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는 서부산의 탁월한 여건이 조성되며 수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명지국제신도시에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이어 국회도서관 분관도 연면적 1만 3,400㎡,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영국 랭커스터대학교와 `랭커스터대학교 부산진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우수한 교육기반 형성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명지글로벌캠퍼스에 진출하는 랭커스터대학은 캠퍼스조성 1단계 사업의 준공 및 일정에 맞춰 대학설립 절차 등을 밟고 있으며, 오는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다각적인 호재로 활기를 띠고 있는 명지국제신도시는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만 등 물류인프라와 함께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단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등 서부산 주요 산업단지들이 인근에 자리한다.
이는 상당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서부산 개발호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부산 발전의 축이 서부산으로 옮겨지는 상황이며, 그 가운데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중단된 상태에서 서부산 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른 명지국제신도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부산의 핵심 입지인 명지국제신도시 내 주거상품 공급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민 선임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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