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대우 기자]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하반기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수칙’을 주제로 브리핑을 가지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은숙 소장은 하반기 주의해야 할 감염병 5가지를 소개하면서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병 발생률이 크게 감소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는 진드기 등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며 가을에 환자가 급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냉각탑수나 목욕탕, 물놀이 시설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되며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레지오넬라증, 겨울철에 환자가 급증하는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 위쪽으로 기침하기 △안전한 물과 음식 먹기 △예방접종 받기 △야외 활동시 진드기 등 매개체 조심하기 등이 있다.

남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환자발생시 모니터링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학교, 의료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 하고 있다.

또한, 구룡포어시장과 형산로타리 등에서 손 씻기 홍보와 진드기 기피제를 통한 홍보캠페인을 수시로 펼치고 있으며, 주요등산로 10개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이통장 회의 시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대우 기자  lora1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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