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송이기자]배우 윤승아가 상의를 드레스로 착각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윤승아는 "지난 7월 '고사2'로 영화제에 초대받아 최대한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에 과감하게 초미니 드레스를 입었다"며 "너무 짧아 손으로 가린 채 레드카펫을 밟아야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얼마 후 김연아와 박시연이 똑같은 드레스를 입어 봤더니 둘 다 바지를 입고 있어 의아했다"고 털어놨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 윤승아는 드레스를 인터넷으로 검색 해보니 드레스가 아니라 '상의'였던 사실을 알아내고 민망함을 감출 수 없었다고해 출연자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윤승아는 "다음 레드카펫 행사 때는 꼭 하의도 입고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싸이, 산다라박, 박봄, 우영, 닉쿤, 윤손하, 가인, 장미인애, 윤승아, 김경록, 광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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